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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캠퍼스 전경 (사진=삼성 SDS) |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삼성SDS와 LG CNS가 치열하게 수주 경쟁하던 삼성전자 공급망시스템 구축사업의 최종 승자는 삼성SDS로 정해졌다.
22일 삼성전자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가 이달 초 550억원 규모의 삼성전자 공급망시스템 구축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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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우 삼성SDS 대표 (사진=삼성SDS) |
관련 내용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LG CNS와 박빙으로 경쟁하던 삼성SDS와 엠로가 해당 사업권을 따냈다”면서 “현재 2단계로 PI 컨설팅 수행 예정인 상황으로 안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3단계 사업에서 독자적으로 구축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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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당시 부회장이 지난해 8월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삼성SDS 잠실캠퍼스를 방문했다. (사진=삼성전자) |
함께 사업에 참여한 구매공급망관리(SRM) 기업 엠로는 삼성SDS의 지분 33.39%를 인수로 삼성 계열사에 편입된 바 있다.
삼성SDS는 엠로를 인수하면서 공급망의 계획-구매-실행을 모두 아우르는 글로벌 통합 공급망(SCM) 플랫폼 역량을 갖추게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