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헬스그룹(UNH), 정부 지급액 인상 기대로 상승

김민영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4 09: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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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유나이티드헬스그룹(UNH)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제공 보험사에 대한 정부 지급액 인상 기대로 주가가 3% 넘게 상승했다.

KB증권에 따르면, CMS(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A) 플랜을 제공하는 보험사에 대한 2026년 정부 지급액을 2025년 대비 평균 4.3% 인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주요 MA 제공 보험사인 CVS 헬스와 휴마나 등도 최소 6% 넘는 주가 상승률을 나타냈다.


유나이티드헬스그룹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안소은 KB증권 연구원은 "바이든 행정부가 초기 제안한 기본 지급액 인상률은 2%로 평가됐으나,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발표되는 최종 인상률은 3%까지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시장은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파악했다.

 

그동안 보험사들은 의료비 상승 대비 정부 지급액 인상률이 지나치게 낮다고 문제를 제기해왔는데, 이번 지급액 인상 제안은 2023년 이후 최대 규모로, 보험사들의 수익성 개선이 전망되면서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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