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퀸시티 챔피언십 1R, 김세영·김아림·박금강 공동 3위

박병성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2 09:45:47
  • -
  • +
  • 인쇄
한국 선수 3명, 선두에 3타 뒤진 채 상위권 출발… 짠네티 완나센 단독 선두

사진 =김세영 [AP=연합뉴스]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 김세영, 김아림, 박금강이 나란히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해밀턴타운십의 TPC 리버스벤드(파72·6천87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김세영은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근 6개 대회에서 4번의 '톱10' 진입이라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약 4년 10개월 만의 통산 13승에 도전한다.

 

사진 = 김아림 [AFP=연합뉴스]

 

김아림 역시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3개를 기록하며 김세영과 같은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시즌 개막전 우승자인 김아림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 고지에 오를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현재까지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는 2승 이상을 거둔 선수가 나오지 않았다.

 

박금강도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3위 그룹에 합류했다.

 

선두에는 9언더파 63타를 기록한 짠네티 완나센(태국)이 자리했다. 완나센은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1승씩을 거둔 바 있으며, 이날 10미터가 넘는 장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는 등 뛰어난 퍼트 감각을 선보였다.

 

지지 스톨(미국)이 7언더파 65타로 단독 2위에 올랐으며, 넬리 코르다(미국)는 5언더파 67타로 공동 9위, 세계 랭킹 1위인 지노 티띠꾼(태국)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26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45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

주요기사

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열려...리디아 고·이민지 등 스타급 총출동2025.09.12
이병헌, 토론토영화제서 한국 배우 최초 특별공로상 수상2025.09.12
정동원, 무면허 운전 혐의로 검찰 수사2025.09.12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하이브와 260억원 규모 소송 첫 법정 출석2025.09.11
오의식, 폭군의 셰프 간신 임송재로 존재감 각인2025.09.11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