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원 1000여명에 자사주 1752억원 지급

김단하 / 기사승인 : 2026-01-26 09:55:48
  • -
  • +
  • 인쇄
(사진=삼성전자)

 

[알파경제=김단하 기자] 삼성전자가 전영현 DS부문장(부회장)을 포함한 임원 1000여명에게 1752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지급했다.

삼성전자는 임원 성과 보상을 위해 자기주식 115만2022주를 처분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총 1752억2254만원으로, 보통주 1주당 15만2100원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지급 대상은 삼성전자 임원 1051명이다.

이번 자사주 지급은 작년 1월 도입된 임원 주식보상제도에 따른 것이다.

이는 초과이익성과급(OPI)의 일정 비율을 현금 대신 주식으로 지급해 임원들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장기 성과 창출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이다.

직급별 주식 지급 비율은 상무 50%, 부사장 70%, 사장 80%, 등기임원 100%다. 주가가 약정 체결 시점보다 하락할 경우 하락률만큼 지급 주식 수량이 줄어드는 조건도 포함됐다.

지급받은 주식은 즉시 현금화할 수 없다. 부사장 이하는 1년간, 사장단은 2년간 매도가 제한된다. 지급 약정일을 기준으로 하면 상무·부사장은 2년, 사장단은 3년간 주식을 보유해야 한다.

삼성전자는 "처분 예정 주식은 전체 발행 주식의 0.019% 수준으로 주가 희석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파경제 김단하 (kay33@alphabiz.co.kr)

주요기사

네이버클라우드, 국방 최적화 경량 AI 공개…드론·전술차량서 실시간 분석2026.06.15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 다산네트웍스 '쪼개기 상장' 강력 비판2026.06.15
대덕전자, 판가 인상과 믹스 개선 효과 본격화2026.06.15
현대차, 아틀라로 휴머노이드 시장 주도권 선점 예상2026.06.15
DL이앤씨, 목동6단지 재건축에 '아크로 목동리젠시' 제안…홍보관 공개2026.06.15
뉴스댓글 >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