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지주, 주주환원율 확대 여력 충분...밸류에이션 갭 축소-신한證

김혜실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6 10: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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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 본사 (사진=iM금융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iM금융지주 주주환원율 상승 여력이 충분한 상황이라, 타 은행들과 비교할 때 밸류에이션 갭 축소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신한투자증권은 26일 iM금융지주에 대해 4분기 예상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293억원을 전망했다. 전 분기 연체이자 회수 등 일회성 요인 소멸로 순이자마진이 6bp 하락하고, 원화대출 성장률도 0.2% 내외일 것으로 전망했다. 

 

순이자이익이 소폭 감소하는 가운데 비이자이익도 유가증권 평가손발생 등으로 부진한 반면, 계절적 판관비를 제외한 대규모 비용 이슈는 부재한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을 위한 연말 추가 배당금 지급이 예상된다. 주당 배당금은 720원으로 총주주환원율 38.0%(현금배당 25.0% + 자사주 13.0%) 달성이 기대된다. 

 

은정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현 주가 기준 결산 배당수익률은 4.6%로, 이와 함께 자본잉여금의 이익잉여금 전입을 통한 감액 배당도 추진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라며 "주요 대형은행들의 올해 총주주환원율 50% 상회하며 향후 추가 개선 폭에 대한 의구심이 존재하는 상황인 반면, iM금융지주의 상승 여력은 충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iM금융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은 연구원은 "iM금융지주는 주가수익비율(PBR) 0.41배의 낮은 가격대에서 타행들과의 밸류 갭 축소 가능성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수익성 및 자본비율 관리 중심의 경영 기조 하에서 점진적인 주주환원 규모 확대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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