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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서 안정환이 새로운 '카타르 패밀리'의 등장에 남다른 친근감과 자부심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2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되는 '선 넘은 패밀리' 87회에서는 MC 안정환, 이혜원, 유세윤, 송진우와 함께 프랑스 대표 파비앙, 미국 대표 크리스가 출연한 가운데, 새로운 '카타르 패밀리' 이수진과 라울 부부가 카타르 수도 도하의 핵심 관광 코스를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진과 라울 부부는 카타르 현지 회사에서 사내 연애를 시작해 결혼에 이른 2년 차 신혼부부임을 밝혔다. "회사 내 커피머신 앞에서 서로를 처음 보고 운명을 직감했다"는 로맨틱한 첫 만남 스토리를 전했다.
스페인 출신 라울이 스페인식 요리법에 한국의 고추장을 섞은 특제 파스타를 아내에게 대접하는 장면에서는 안정환의 재치 있는 코멘트가 돋보였다.
이수진이 "맛있어!"라고 감탄하자 안정환은 "저 때는 냄비를 씹어먹어도 맛있어"라며 심드렁한 반응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카타르 패밀리는 이어서 외국인들의 부동산 매입이 가능한 유일한 지역인 '더 펄 아일랜드' 인공섬에 위치한 신혼집을 공개했다.
발레파킹 서비스부터 다양한 부대시설, 탁 트인 전망까지 갖춘 럭셔리 하우스에 MC들은 "대체 회사가 어디야?", "가격이 엄청 비쌀 것 같은데"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안정환은 특히 카타르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뽐내며 "2010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중계로 인해 한 달 내내 체류했던 곳"이라며 "카타르의 총면적이 대한민국의 1/10 수준이라,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완전 빠삭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국과 브라질의 16강 경기가 열렸던 세계 최초의 컨테이너 조립식 경기장을 방문한 장면에서는 안정환이 직접 경험한 생생한 설명을 곁들였다.
'스쿠 와키프' 전통시장의 랜드마크를 발견했을 때는 "나 여기서 커피 마셨는데! 내가 사진 찍어 보내줬잖아"라며 이혜원에게 애교 섞인 말투로 친근감을 표현해 현장을 웃음으로 채웠다.
카타르 패밀리가 소개하는 도하의 압축 관광 코스와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12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8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