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5사, 최대 600만원 파격 할인 경쟁 돌입

차혜영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5 1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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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국내 완성차 5사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코리아, 한국GM, KG모빌리티는 각사별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 자극에 나섰다.

특히 정부의 전기차 지원금 확대 정책에 발맞춰 할인 대상 모델이 이례적으로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

현대자동차는 5월 한 달간 'H-Super Save'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아이오닉6, 아이오닉5, 코나 일렉트릭 등 주요 인기 차종에 대해 최대 60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쏘나타, 그랜저, 투싼, 싼타페, 코나 등 내연기관 모델에도 최대 200만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전기차의 경우, 기본 할인에 프로모션 할인, 정부 보조금, 제조사 할인 비례 보조금, 지자체 보조금까지 더해 실구매가를 대폭 낮췄다.

아이오닉6 2WD 스탠다드 18인치 모델은 3124만원, 아이오닉5 2WD 롱레인지 19인치 모델은 3531만원, 코나 일렉트릭 2WD 스탠다드 17인치 모델은 2879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기아는 K8, K5, 니로 하이브리드 등 내연기관 모델은 물론 EV3, EV4, 니로EV, EV6 등 전기차 모델까지 할인한다.

'패밀리 땡스 페스타'를 통해 K8은 최대 450만원, K5는 최대 300만원, 니로 하이브리드는 최대 25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EV 페스타'의 할인 폭은 더욱 크다. EV3는 최대 110만원, EV4는 최대 60만원, 니로EV는 최대 550만원, EV6는 최대 400만원, 봉고EV는 최대 260만원까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 아르카나, SM6, QM6, 마스터 밴 등 전 모델에 걸쳐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그랑 콜레오스는 KNCAP 1등급 획득 기념으로 옵션이나 액세서리 선택 시 30만원 혜택을 제공하며, 5년 이상 노후차량 보유 고객에게는 40만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아르카나는 24개월 또는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노후차량 보유 혜택, 생산월별 프로모션, 전시장 특별 프로모션, 재구매 혜택 등을 모두 적용하면 최대 18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QM6는 2025년형 모델을 제휴 할부로 구매하면 무이자 할부 또는 최대 150만원의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280만원의 혜택이 가능하다.

한국GM 쉐보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구매 시 3.9% 이율의 최대 60개월 할부 또는 현금 50만원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트레일블레이저 또한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4.5% 이율 최대 36개월 또는 4.9% 이율 최대 60개월 할부 혜택과 함께 5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10년 이상 된 노후차 보유 고객에게는 30만원, 쉐보레 차종 보유 고객에게는 70만원의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사진=KG모빌리티)

KG모빌리티는 무쏘 EV, 토레스, 액티언, 렉스턴, 무쏘 스포츠, 무쏘 칸, 티볼리, 코란도 등 차종별로 3.9%~5.4% 금리의 최대 72개월 할부 금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재구매 혜택, 중고차 트레이드인 혜택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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