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성장 인프라 투자 펀드 조성…5000억원 출자

문선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2 10: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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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에너지 인프라 투자 확대...업계 최초 영구폐쇄형 구조 도입으로 안정성 강화
(사진= 연합뉴스)


[알파경제 = 문선정 기자] KB국민은행이 첨단전략산업 인프라 조성을 위해 1조원 규모의 ‘KB국민성장인프라펀드’에 5000억원 출자 약정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KB국민성장인프라펀드는 1조원 규모의 블라인드 인프라 펀드로 KB자산운용이 펀드 설립과 운용을 담당한다. KB국민은행을 비롯해 KB손해보험, KB라이프가 참여하는 등 전액 KB금융그룹 자금으로 조성된다.

​이번 펀드는 대규모 펀드 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손익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영구폐쇄형 인프라펀드 구조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자금 운용이 필수적인 대규모 인프라 사업의 특성을 고려한 전략적 판단이다.

​이에 대해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대규모 펀드 운용 과정에서의 손익 변동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운용 기반을 확보하고자 해당 구조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투자 대상은 국내 디지털 인프라, 에너지 인프라, 재생에너지 전환, 지역균형 성장 SOC 분야다. 생산적 금융 생태계 조성을 통해 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성장,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투자 대상 사업으로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집단에너지 사업이 검토되고 있으며, 향후 국내 성장 잠재력을 높일 수 있는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 발굴도 추진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앞서 국민성장펀드 1호 투자처로 선정된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 금융 주선에도 참여했으며, 이번 펀드 출자를 시작으로 메가 인프라 프로젝트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2030년까지 KB금융그룹의 93조원 규모 생산적금융 공급 계획 중 국민성장펀드 10조원 공급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프라 펀드는 첨단전략산업과 국가 핵심 인프라 투자 확대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산적 금융 공급을 실질적으로 늘리는 데 주력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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