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악귀' 캐스팅 확정…김은희 작가 만났다

김상진 기자 / 기사승인 : 2022-09-21 10: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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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리가 드라마 ‘악귀’에 캐스팅 됐다.

 

21일 소속사 매니지먼트mmm 측은 김태리의 SBS 새 드라마 ‘악귀(惡鬼, 가제)’ 출연 확정을 알렸다. 

 

‘악귀’는 문을 열면 악귀가 있는 다른 세상,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다섯 가지 신체(神體)를 둘러싼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오컬트 미스터리 스릴러다.


극 중 김태리는 낮에는 알바 뛰고 밤에는 공부하는 9급 공무원 준비생 구산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죽은 아빠의 유품을 받은 뒤부터 주변에서 자꾸만 일어나는 의문의 죽음들에 휘말리게 되고, 점점 다른 모습으로 변해가는 자신을 발견하는 인물이다.

 

특히 매 작품마다 맡은 캐릭터를 자신의 것으로 완벽하게 그려내며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는 김태리가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연기 포텐을 터트리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악귀’는 2023년 방영을 목표로 제작 예정이다.

알파경제 김상진 기자(letyou@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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