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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하나은행이 역대 최대 실적을 이어가는 가운데 만 4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5일까지 준정년 특별퇴직 신청을 받는다.
특별퇴직자로 선정되면 직급과 연령에 따라 특별퇴직금이 차등 지급된다. 조건은 지난해 초 실시된 희망퇴직과 동일한 수준이다.
1970년 하반기부터 1973년생 직원에게는 최대 31개월치 평균임금을 지급한다. 자녀 학자금과 의료비, 재취업·전직 지원금 등도 함께 지원된다. 1974년생 이후 출생자는 연령에 따라 최대 24개월치 평균임금을 받게 된다.
하나은행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퇴직 예정일은 오는 31일이다.
매년 상·하반기에 진행되는 임금피크 특별퇴직도 병행된다. 1970년 상반기생이 대상이며, 출생 월별로 최대 약 25개월치 평균임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희망퇴직은 하나금융그룹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단행된다.
하나금융그룹은 2024년 당기순이익 3조7388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도 호조세가 이어져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3조4334억원을 기록, 창립 이후 3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하나은행 역시 지난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3조13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했다.
은행권은 최근 호실적과 무관하게 디지털 전환과 인력 구조 효율화를 위해 희망퇴직 연령을 낮추는 추세다.
앞서 NH농협은행은 지난해 11월 10년 이상 근무한 4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해 446명이 신청했다. 신한은행도 지난달 만 40세인 1985년생부터 신청할 수 있는 희망퇴직을 실시하며 최대 31개월분의 급여 지급 조건을 내걸었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