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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ciena)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시에나(CIEN.N)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세서스를 상회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시에나의 2025년 3분기 매출액은 13.5억 달러, 영업이익은 2.2억 달러로 컨세서스를 각각 5%와 42% 상회했다. 수주잔고 역대 최고인 78억 달러를 기록했다.
시에나는 "1분기 기준으로 사실상 팔 수 있는 물량은 모두 팔린(sold out) 수준이라 몇 개 분기 앞까지는 실적 가시성이 확보된 상태"라고 밝혔다.
Scale-across 투자 확대되며 Optical 사업부 매출액 전년대비 19% 증가했다.
멀티 데이터센터 학습을 하는 기존 고객이 이를 여러 지역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다른 2개 고객도 동일한 솔루션을 도입했다.
메타(Meta)와 공동 개발한 데이터센터 관리용 네트워크 솔루션은 메타 내 여러 데이터센터로 확대 배치될 예정으로 각각 최소 수 억 달러 규모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9월 연간 가이던스를 평년보다 한 개 분기 앞서 공개한 데 이어 이번 실적 발표에서 추가 상향했다"며 "투자가 이끄는 실적 성장 가속화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AI CapEx Cycle 지속되는 한 주가 우상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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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에나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시에나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상장 이후 최고 수준인 41배까지 상승했다. 전통 통신장비 회사로 인식되다가 Scales-across 투자 본격화되며 AI 관련 주로 리레이팅된 영향이란 분석이다.
김아람 연구원은 "그러나 실적 성장이 주가 상승을 정당화할 것"이라며 "경영진 역시 2026년보다 하이퍼스케일러들의 Scale-across 투자가 램프업 될 2027~2028년 실적 성장 폭이 클 것이라고 자신했다"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