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음악 영화 '너드 랩소디', 안지호·백지헌 주연 캐스팅 확정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3 1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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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HIM 제작, 음악과 사랑, 성장을 담은 Z세대 감성 청춘 음악 영화 개봉 예정

(사진 = 스튜디오HIM 제공)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스튜디오HIM이 제작하는 청춘 음악 영화 '너드 랩소디'가 안지호, 백지헌, 문성현, 우연 등 신선하고 개성 넘치는 주연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너드 랩소디'는 힙합에 도전하는 천재 너드 피아니스트의 성장기를 그린 영화로, 예술 고등학교 학생들의 음악과 사랑, 그리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청춘 음악 성장 로맨스로, 드라마 '투 제니', '디어엠'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박진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멜로드라마 '나의 해리에게' 제작진이 참여했다.

 

전국 콩쿨을 휩쓴 '천재 피아니스트' 염대성 역은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 '경성 크리처' 등에서 섬세한 연기를 선보인 안지호가 맡는다. 그는 고독 속에서 살아가는 천재의 변화와 성장을 피아노 선율처럼 깊이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염대성의 짝사랑 상대이자 싱어송라이터 지망생 권나은 역에는 프로미스나인(fromis_9)의 백지헌이 캐스팅됐다. 백지헌은 연기 외에도 극 중 기타 연주와 노래를 직접 소화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진정성 있게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국구 고등래퍼 오다민 역은 배우 문성현이 맡아 극 중 대성과 나은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며 극의 중심축을 이룬다. 대성의 여동생 민지 역에는 걸그룹 우아(WOOAH)의 우연이 낙점됐다. 민지는 빠른 눈치와 현실적인 감각을 지닌 인물로, '현실 남매' 케미와 유쾌한 에너지로 극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제작사 스튜디오HIM 측은 "청춘 음악 영화 '너드 랩소디'는 음악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해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학창시절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는 짝사랑의 감정과 불분명한 꿈으로 인한 혼란을 음악이라는 매개로 풀어낸 이 영화가,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영화 '너드 랩소디'는 국내외 영화제 출품, OTT 공개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관객과 만날 계획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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