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트롯 오디션 '무명전설', 김대호·장민호 MC 발탁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3 10: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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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시절 딛고 일어선 장민호, 오디션 경험자 김대호, '트롯 사내들' 서바이벌 이끈다

(사진 = MBN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가수 장민호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MBN의 새로운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의 MC로 발탁됐다. MBN은 13일, 두 사람이 내년 2월 첫 방송 예정인 '무명전설'에서 무명 가수들의 성장 과정을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김대호가 오디션 MC에 처음 도전하는 소감과 함께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전현무, 김성주, 신동엽 선배와는 다른 자신만의 스타일로 진행하고 싶다"며 차별화를 예고했다. 또한, 참가자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감성적인 진행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과거 서바이벌 프로그램 '신입사원'에 출연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김대호는 "1라운드부터 모든 것을 쏟아내지 않으면 다음은 없다"라며 긴장감을 조성하기도 했다.

 

장민호는 무명 실력파 가수를 발굴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1997년 그룹 '유비스'로 데뷔 후 오랜 무명 생활을 거쳐 트로트 가수로 성공했기에 무명 가수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고 전했다. 장민호는 "무명전설 MC는 자신에게 맞는 자리"라며 "원석을 찾아 보석이 되는 과정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두 MC는 과거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 경험을 바탕으로 '무명전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민호는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 참가자들의 고충을 깊이 공감하며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린 바 있다. 김대호 역시 '신입사원'에서 최종 3인에 선발되며 아나운서로 입사, 15년간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무명전설'은 오는 1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2차 모집은 10월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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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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