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새해 첫날 민생사업 즉시 집행…12월 중 계획 수립"

이형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8 10: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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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8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형진 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새해 첫날부터 주요 민생사업이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사업계획 수립을 12월 중 마무리해 달라"고 지시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재정집행점검회의에서 "2026년도 예산안이 헌법기한(12월 2일) 내 빠르게 확정된 만큼, 철저한 사전준비로 초혁신경제 실현과 민생안정을 뒷받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방정부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보조사업 확정 내역을 조속히 통지하고, 내년 1월부터 즉시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계약·사업공고 등 행정 절차를 연내에 완료할 방침이다.

구 부총리는 올해 예산 집행과 관련해 "경기회복 모멘텀 유지를 위해 마지막까지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이·불용 최소화를 주문했다.

11월 말 기준 관리대상 집행률은 1차 추경 93.9%(11조2000억원), 2차 추경 98.2%(20조3000억원)로 집계됐다.

구 부총리는 "추경 예산은 연말 전액 집행을 목표로 총력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알파경제 이형진 기자(magicbullet@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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