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리얼리티 '나솔사계', 시청률 돌풍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5-30 10:21:20
  • -
  • +
  • 인쇄
24기 정숙, 인기 투표 1위 옥순 제치고 4:1 데이트 주인공으로 등극

(ENA와 SBS Plus ‘나솔사계’)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ENA와 SBS Plus의 인기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가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솔로민박-한 번 더 특집'에서는 24기 정숙이 '나솔 퀸'으로 불리는 17기 옥순을 제치고 남성 출연자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는 반전이 펼쳐졌다.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이날 방송은 평균 2.6%(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ENA·SBS Plus 합산)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3.2%까지 상승했다.

 

프로그램의 인기는 시청률뿐만 아니라 화제성 지표에서도 확인됐다.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한 5월 4주 차 '펀덱스 차트'에서 'TV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 6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특집에 참여한 12명의 출연자들은 숙소에 모여 첫 만남을 가졌다. 여성 출연자들은 남성 참가자들에 대한 첫인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 19기 정숙은 24기 광수를, 21기 옥순은 23기 영호와 24기 영수에게 관심을 표했다. 

 

24기 정숙은 같은 기수였던 24기 영수와 24기 광수에 대해 "접고 가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이후 전개는 예상을 뒤엎었다.

 

"방송 이후에 연애한 적이 없다"는 17기 옥순의 고백은 시청자들에게 의외의 반전으로 다가왔다. 그녀는 "몇 번 소개팅을 했는데 잘 되진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19기 정숙 역시 "'모태솔로' 특집 이후 연애를 하지 않았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는 '첫 밤마실 데이트' 선택 순간이었다. 대부분의 남성 출연자들이 17기 옥순을 선택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23기 영호, 24기 영수, 25기 영수, 25기 영호 등 4명이 24기 정숙을 선택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특히 24기 영수는 "24기 촬영 당시 완전히 해소하지 못했던 관심과 궁금증이 있어서 이를 확인하고 싶었다"고 뒤늦은 직진 이유를 설명했다. 4:1 데이트의 주인공이 된 24기 정숙은 "여기에 나오는 게 맞나 진짜 고민 많이 했는데 나오길 잘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다음 회 예고에서는 그토록 원하던 17기 옥순과의 데이트에서 25기 영철이 긴장한 모습을 보이며 "저랑 있는 게 불편하냐?"라는 옥순의 질문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된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주요기사

정승원, 첫 서울패션위크 참석… 패션계까지 섭렵2025.09.05
축구 대표팀, 미국전 앞두고 완전체 훈련 돌입2025.09.05
다저스 김혜성, 38일 만에 선발 출전했으나 무안타2025.09.05
뉴질랜드 교포 케빈 전, 챌린지 투어 첫 우승2025.09.05
우주소녀 다영, 9년 만에 솔로 데뷔2025.09.05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