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주현영, 카이사르·안토니우스 밸런스 게임 출연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7 10: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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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역사 속 인물들과의 관계 조명

(사진 =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셀럽병사의 비밀'이 28일 방송에서 배우 주현영을 특별 출연자로 초대해 로마 역사 속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주현영은 이집트의 마지막 파라오 클레오파트라 7세를 소개하며 방송의 포문을 열었다.

 

주현영의 섬세한 설명에 MC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주현영은 "이곳은 원래 이렇게 칭찬을 많이 해주시냐"고 되물었고, 고고학자이자 이집트 전문가인 곽민수는 "저는 구박받았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번 방송에서는 클레오파트라와 로마의 장군 율리우스 카이사르, 그리고 그의 측근 마르쿠스 안토니우스 사이의 관계가 이집트와 로마 두 나라에 미친 파장을 다룬다. 가수 이찬원은 이 관계를 "친한 형님의 여자 친구를 사랑한 격"이라고 해석하며 흥미를 더했다.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라는 명언으로 유명한 카이사르에 대해 이찬원은 "치밀한 '뇌섹남' 스타일의 리더이자, 늘 두 수 앞을 내다보는 전략가"라고 평가했다. 반면 안토니우스에 대해서는 "순정파이자 의리파로, 친한 형 같은 스타일이었다. 목은 황소처럼 두껍고 어깨도 넓었으며, 카이사르보다 17살 연하"라고 설명했다.

 

이찬원은 주현영과 장도연에게 카이사르와 안토니우스 중 누구를 선택할 것인지 '밸런스 게임'을 제안했다. 주현영은 "제가 중요하게 보는 것은 둘 중 '누가 더 바람둥이냐'이다"라고 답했다. 곽민수는 "두 사람 모두 여성 편력이 심했다. 특히 카이사르는 로마 모든 남자의 아내를 유혹했다는 풍문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방송에서는 이 두 인물의 매력과 단점이 어떻게 균형을 이루는지 상세히 공개될 예정이다.

 

'셀럽병사의 비밀'은 역사 속 유명 인물들의 삶과 죽음을 의학적 관점에서 조명하는 국내 최초의 스토리텔링 예능 프로그램이다. 클레오파트라 편은 28일 저녁 8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되며, 웨이브(Waave)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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