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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금융 본사 (사진=iM금융 |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iM금융지주가 충당금 전입액 감소, 주요 자회사 흑자 전환 등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흥국증권은 19일 iM금융지주의 2026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7% 증가한 7064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11.1% 증가한 5151억원으로 전망했다.
원화대출은 전년 대비 +4.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순이자마진(NIM) 개선에 따라 이자이익이 전년 대비 5.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PRM(Professional Relationship Manager) 제도에 기반한 수도권 여신 성장도 이자이익 증가를 뒷받침할 전망이다.
충당금 전입액의 경우 전년 대비 6.3% 감소한 3549억원을 전망하며 2026년 연간 대손비용률은 0.51%로 6bp 개선을 예상했다.
한편, iM금융지주는 연말 결산 배당만을 시행하고 있어 4분기 CET1 비율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또한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 충족을 위해서는 전년 대비 큰 폭의 배당금 증액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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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금융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유준석 흥국증권 연구원은 "선별적인 대출성장과 실적 개선세를 고려할 때 2026년 말 기준 CET1 비율 12.0% 상회할 것"이라며 "2025년 총주주환원율은 38.0%, 배당수익률은 5.2%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중은행 전환에 따른 효율적인 영업망 확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향후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위한 관건은 유연하고 속도감 있는 주주환원 계획 제시 여부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iM금융지주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500원으로 커버지리를 개시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