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현중, 부동산 투자 실패로 농부 변신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4 10: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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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원 토지 가치 3000만원으로 하락, 농사 시작해 유튜브 인기

(사진 = 연합뉴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가수 김현중이 부동산 투자 실패 후 농부로 변신한 사연이 화제다. 

 

tvN '프리한 닥터'는 지난달 28일 방송에서 김현중의 예상치 못한 근황을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김현중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약 200평 규모의 토지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

 

김현중은 해당 토지를 2억원에 구입했으나, 10년이 지난 현재 그 가치가 3000만원으로 폭락했다고 밝혔다. 더욱이 이 땅이 농지로 분류되어 있어, 농사를 짓지 않으면 국가에 반환해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급하게 대추나무를 심었고, 유튜브 콘텐츠를 위해 농사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김현중은 방송에서 이렇게 설명했다.

 

이는 김현중의 일련의 부동산 투자 실패 중 하나로 보인다. 그는 작년 유튜브를 통해 새만금간척사업지의 땅을 매입했다가 약 4억원의 손실을 보고 매각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이러한 투자 실패가 김현중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다. 그의 농사 관련 유튜브 콘텐츠가 큰 인기를 얻어, 현재 그의 채널 구독자 수는 121만 명에 달한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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