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고금리 대출 갈아타기 상품 출시…최고금리 연 7% 제한

문선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7 11: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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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계열사 대출 고객 대상…최장 10년 분할상환 적용
(사진=우리은행)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우리금융 계열 2금융권 고금리 대출 이용 고객을 위한 은행권 대환 상품이 나왔다.


​우리은행이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고금리 신용대출 이용 고객을 위한 우리 WON Dream 갈아타기 대출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우리카드와 우리금융저축은행, 우리금융캐피탈 신용대출 고객이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의 은행권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도록 설계된 대환 전용 상품이다.

연 소득 35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가 대상이다. 소득 증빙이 어려운 프리랜서 등 비임금근로자와 주부도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통신과 소액결제 정보 등 비금융 데이터를 반영한 대안신용평가를 적용해 기존 금융이력만으로 평가가 어려운 고객층까지 범위를 넓혔다.

​대출 한도는 최대 2000만원이며 금리는 연 4%대 중반부터 적용된다. 최고금리는 연 7% 이내로 제한했다.

​또 우리은행 신용대출 상품 가운데 처음으로 최장 10년 혼합형 분할상환 방식을 도입했다. 월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구조다.

청년과 고령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금융취약계층과 CB 7구간 이하 고객에게는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포용금융 기조에 맞춰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인 저축은행과 캐피탈 등의 고금리 신용대출 차주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당국의 상생금융 기조에 맞춰 최고금리를 연 7% 이내로 제한해 이자 부담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대출 신청부터 한도 조회까지 전 과정은 모바일 앱 우리WON뱅킹에 새로 마련된 우리 포용금융 36.5도에서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다.

해당 플랫폼에서는 우리은행뿐 아니라 계열사와 제휴사의 대출 조건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통합 조회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이정호 우리은행 개인상품마케팅부 차장은 “이번 상품은 고금리 대출로 부담이 컸던 중·저신용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은행권 대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금융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금융상품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우리은행>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moonsj@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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