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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LG생활건강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뷰티 부문이 연간 영업적자로 2025년을 마무리했다.
한화투자증권은 29일 LG생활건강 4분기 연결 영업손실은 7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전 분기 대비 모두 적자전환했다고 전했다.
뷰티 부문에서 수요 부진과 브랜드 건전성 제고를 위한 매출 축소로 면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중국 법인 매출은 19% 각각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 희망퇴직 관련 비용이 약 400억원 발생했다.
HDB 부문은 주력 브랜드 중심의 매출 성장에도 마케팅 비용 증가로 부진했고, Refreshment 부문은 음료 수요 감소로 탄산/비탄산 매출이 모두 하락 전환하였으며 희망퇴직 등의 비용이 반영돼 적자를 기록했다.
최근 언론에서는 LG생활건강이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토리든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내용이 알려졌다. 현재 거론되는 토리든의 기업가치는 5000억원 이상으로 파악된다.
한유정 연구원은 "한국 인디브랜드 인수를 통해 뷰티 사업 기반을 재정비하고자 할 수 있겠지만 이전 M&A(보인카, 더크렘샵, AVON 등) 성과가 부진한 상황에서 추가 인수는 우선 순위가 아니다"라며 "현재의 브랜드 포트폴리오·채널·SKU·고정비 구조를 재정렬해 수익성을 정상화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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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생활건강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한 연구원은 "2025년 반영된 인건비 및 마케팅 관련 비용을 일회성이라 보기 어렵다"라며 "전반적인 사업 구조 개편이 지속되어야 할 상황으로 관련 비용 반영이 최소 2026년 말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2026년까지 정상적인 이익 시현은 불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