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LOGN.SWX), 2026년 전망 철회…관세 부과 타격

신정훈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4-11 10: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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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사진=로지텍)

 

[알파경제=(바르셀로나) 신정훈 특파원] 컴퓨터 부품 제조업체 로지텍 인터내셔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스위스 관세 정책 발표 이후 타격을 입었다. 

 

로지텍은 10일(현지간) 트럼프의 무역 정책으로 인한 지속적인 불확실성을 이유로 2026년 전망치를 철회했다.

 

로지텍은 앞서 2026 회계연도 매출액을 45억 3천만 달러에서 47억 1천만 달러로 전망했다. 

 

그러나 2025년 매출 전망치는 유지했다. 올해 매출은 5.4~6.4% 성장해 45억 4천만~45억 7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호 관세를 발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유럽 연합(EU) 수입품에 20% 관세를 부과한 반면, 스위스산 수입품에는 31%의 관세를 부과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부분의 유럽보다 더 가파른 관세로 스위스에 높은 관세를 부과한 결정은 수출 중심 국가인 스위스에 큰 충격을 주었고, 그 여파를 막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면서 스위스를 유럽연합으로 밀어붙였다.

 

이 발표로 로지텍 주가는 1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반면, 트럼프는 수요일 수십 개국에 부과했던 무거운 관세를 일시적으로 낮추면서 중국에 대한 압박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알파경제 신정훈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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