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중개형 ISA 잔고 7조 원 돌파

문선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3 11: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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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수 137만 명으로 업계 1위...절세 이벤트 연말까지 진행
(사진= 삼성증권)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삼성증권이 중개형 ISA 잔고 7조 원을 돌파하며 자산관리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2024년 말 대비 잔고가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고객 수 역시 17% 성장한 137만 명을 기록하며 업계 최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국내 배당주와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투자 수요가 급증하면서 중개형 ISA는 투자자들의 필수 계좌로 자리 잡았다. 

 

삼성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중개형 ISA 내 투자 비중은 국내 주식 38%, 국내 상장 해외 ETF 33%, 국내 ETF 1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스피 시장 상승에 힘입어 국내 ETF 투자 비중은 지난해 말 대비 6%포인트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삼성증권은 이를 기념해 오는 12월 말까지 신규 및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중개형 ISA 절세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투자자의 상황에 맞춰 Welcome, Start-up, Level-up, Boom-up 등 총 4가지 부문으로 세분화해 운영된다.


​우선 신규 고객이 계좌를 개설하거나 100만 원 이상 순입금할 경우 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며, 기존 고객 중 잔고가 100원 이하인 고객이 100만 원 이상 순입금할 시에도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입금 규모가 큰 고객을 위한 혜택을 강화해 순입금액이 1억 5천만 원 이상인 경우 최대 50만 원의 상품권을 전원에게 증정한다. ELS, 펀드, 채권 등 특정 상품을 순매수하는 고객에게도 별도의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다만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2026년 1월 31일까지 순입금액 이상의 잔고와 순매수 조건을 유지해야 한다. 타사에서 자산을 이전해오는 금액은 순입금액 산정 시 2배로 인정받을 수 있다.


​삼성증권은 모바일 앱 엠팝(mPOP)을 통해 차별화된 부가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일반 계좌 대비 절세 효과를 즉시 비교해 주는 ‘ISA 절세 시뮬레이터’와 수익률 상위 고객의 매수 종목을 보여주는 ‘고수 PICK’, 그리고 전문 PB와 직접 연결되는 ‘ISA 전화 상담소’ 등이 대표적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증시 상승 시기에 중개형 ISA를 활용해 투자와 절세효과까지 보려는 똑똑한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며 "중개형 ISA가 장기적인 자산 형성의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삼성증권>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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