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올해 이익 개선 가시성 확대-IBK증권

김혜실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5 10: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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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LG유플러스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하회할 전망이다. 다만 주요 사업 부문의 견조한 외형 성장세는 이어지면서 올해 유의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IBK투자증권은 15일 LG유플러스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3조 9369억원, 영업이익은 8.0% 증가한 153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4년 4분기 영업전산시스템 구축에 따른 무형자산 상각비 증가로 부진했던 실적이 기저효과로 작용하겠으나, 2025년 연간 실적 개선에 따라 연말 임직원 성과급 지급률이 상향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다. 

 

부문별로는 모바일 수익이 1조 6970억원(+3.9% yoy)으로 전망된다. 가입 회선 수 증가와 5G 가입 비중 확대로 양호한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홈(IPTV, 인터넷 등) 수익 역시 기가인터넷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6381억원(+3.0% yoy)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기업인프라 부문 수익도 데이터센터 및 솔루션 사업의 성장에 따라 전년 대비 6.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유플러스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2026년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15조 9934억원, 영업이익은 26.3% 증가한 1조 1057억원으로 추정했다. 

 

김태현 연구원은 "올해는 가입자 증가에 따른 매출 성장, 인건비 절감 효과, 데이터센터(설계·건설·운영 통합 수행) 관련 매출 확대가 맞물리며 유의미한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이익 성장 여력이 확대되는 만큼 배당금 증대에 대한 기대감도 점진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기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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