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5개 외국어 공식 지원… 외국인 금융생활 한층 더 가까이

문선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3 11: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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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넘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러시아어 추가 지원…국내 체류 외국인 46만 명 이용 편의성↑
(사진= 연합뉴스)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이승건)가 앱 내 다국어 지원 언어를 확대해 총 5개 외국어를 공식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영어 서비스에 더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러시아어 4개 언어를 새로 추가함으로써, 국내 체류 중인 더 많은 외국인 고객들이 언어 장벽 없이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토스는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 올해 상반기 기준 토스의 외국인 가입자 수는 46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국가별 이름 구조 차이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는 등 인증 시스템을 개선하여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인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송금, 결제, 병원비 환급 등 일상적인 금융 업무를 내국인과 동일한 수준으로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 점도 가입자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번 공식 지원 외국어 확대 역시 외국인 고객의 금융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토스는 앱에 영어 서비스를 정식 도입한 이후 언어별 이용 경험 개선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새롭게 추가된 4개 언어는 국내 체류 외국인이 많이 사용하는 언어로, 이번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익숙한 언어로 금융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토스 관계자는 “공식 지원 외국어가 늘어남에 따라 서비스 이해도와 신뢰도는 물론 금융 접근성 전반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토스는 사내 전담 그룹을 통해 다국어 서비스의 기반을 꾸준히 다지고 있으며, 언어와 관계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금융생활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토스는 이번 확장 이후에도 연내 및 내년 초까지 일본어, 우즈베키스탄어, 네팔어 등 추가 외국어 지원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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