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추가 증자로 IMA·리테일 신용공여 강화

김혜실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8 10: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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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투자증권 )

 

[알파경제 = 김혜실 기자] NH투자증권이 최근 주가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진 가운데,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고 핵심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서 주가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8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 2일 대주주인 농협금융지주를 대상으로 40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이번 증자는 IMA(종합금융투자사업자) 사업 역량 강화와 리테일 신용공여 한도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증자로 NH투자증권의 자본총계는 지난 3월 말 9조9700억원에서 10조280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구 NCR(순자본비율) 기준 NH투자증권의 1분기 말 자본비율은 159.3%로 주요 경쟁사 대비 낮은 편이었고, IMA 사업은 모험자본 투입이 많으며, 리테일 신용한도가 거의 소진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합리적인 결정이다"라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이와 함께 2분기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수료 수익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주가 하락으로 인해 배당 매력은 오히려 더 높아졌다. 올 초 급등했던 증권업종 전반이 최근 3개월간 조정을 받으면서 NH투자증권의 2026년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09배까지 하락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주당배당금(DPS)은 1800원으로 예상되어 최근 낮아진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5.7%까지 상승한 상태"라며 "금리 변동성에 따른 트레이딩 수익이 변수이나 우수한 2026년 연간실적으로 높아진 배당매력, 그리고 낮아진 멀티플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은 유지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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