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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NXP Semiconductor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미국의 비메모리 반도체업체인 NXP세미컨덕터(NXPI)가 견조한 차량용 반도체 수요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NXP세미컨덕터는 차량용, 산업용, 모바일, 통신인프라등에 사용되는MCU, MPU, RF칩, PMIC, 센서 등의 반도체를다품종소량 생산하는종합반도체업체(IDM)다. 전세계적으로6개의 전공정 팹(fab)과 4개의 후공정 fab을 운영하고 있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 "동사의 대표 제품 Micro Controller Unit(MCU)은 자동차, 가전제품, IoT 등에서 독립적인 제어나 연산 작업을 수행하는 부품으로 자동차의 전동화 트렌드에 따라대 당 MCU 탑재수가 200~300대에서 2000대 수준까지 증가했다"고 전했다.
산업용 부문의 경우 기존 공장 설비의 자동화, 스마트화 수요로 다양한 프로세서, 센서 수요가 성장하며 NXP세미컨덕터의 실적 또한 함께 개선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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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메리츠증권) |
NXP세미컨덕터는 올해 1분기 차량용 반도체와 통신 인프라 실적 호조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차량용 반도체 부문의 성장 지속으로 차분기 가이던스 또한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제시했다.
김선우 연구원은 "큰 그림에서 자동차의 전장화 및 자율주행 시대로의 변이 과정에서 수혜 기업으로 판단한다"며 "해당 영역에서의 경쟁력은 기술 경쟁력 외에도 관성적 고객 관계구축 역량이 중요한데 동사는 이에 차별화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