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사미쓰 제약(4530 JP) 주가 급등…MBO 발표 후 TOB 가격 상회하며 3년 만에 최고치 기록

우소연 특파원 / 기사승인 : 2026-01-09 11: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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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히사미쓰제약 홈페이지)

 

[알파경제=(고베) 우소연 특파원] 히사미쓰 제약 주가가 7일 전날 대비 19% 급등한 6200엔으로 거래를 마감하며 일일 상한가를 기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8일 전했다. 이는 2021년 5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전날 밤 발표된 경영진 참여 인수(MBO)를 통한 주식 비공개화 계획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주목할 점은 7일 주가가 주식공개매수(TOB) 가격인 6082엔을 웃돌았다는 것이다. 히사미쓰 제약은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 상승률 랭킹 3위를 기록했으며, 매매대금은 200억엔으로 2025년 12월 일평균 대비 30배를 넘어섰다.

창업가 출신인 나카토미 카즈에이 사장의 자산관리회사가 TOB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제안가격은 5280엔이었으나 여러 차례 협상을 거쳐 6082엔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는 MBO 발표 전날인 2026년 1월 5일 종가 대비 35%, 6개월 평균 종가 대비 46%의 프리미엄을 반영한 수준이다.

노무라증권의 마에다 코타 애널리스트는 "TOB 가격을 넘는 주가 상승의 일반적 요인으로는 공매도 환매나 행동주의 투자자들의 대항 매수 움직임 등을 고려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히사미쓰제약이 더 나은 인수 조건을 탐색하는 이른바 ‘적극적 마켓 체크(active market check)’를 실시하지 않은 점이 TOB 가격을 웃도는 주가 상승의 배경 중 하나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과거에도 적극적 마켓 체크를 거치지 않은 비공개화 사례에서 TOB 가격의 적정성을 둘러싸고 투자자들의 비판이 제기된 전례가 있는 만큼, 히사미쓰제약 역시 유사한 논란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 닛케이는 이같이 전했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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