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시험관 시술 도전…재혼 후 2세 소망 드러내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6-30 1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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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 연하 아내와 혼인신고 후 병원 동행, 시험관 시술 과정 공개하며 응원 물결

(사진=미운우리새끼)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가수 이상민이 재혼 후 2세 소망을 이루기 위해 시험관 시술에 도전한 사실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10세 연하의 사업가와 재혼한 이상민은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아내와 함께 병원을 찾아 시험관 시술 과정을 공개했다.

 

방송에서 이상민은 이동건, 김희철과 함께 이혼 전문 변호사 박민철을 만나 눈길을 끌었다. MC 신동엽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고 더 잘 살라는 의미에서 자리를 만든 것"이라고 설명하며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상민은 재혼을 결심하기까지 쉽지 않았다고 털어놓으며 "최악의 상황까지 생각하며 고민했고 아내에게 제 성격과 과거까지 다 털어놨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가 "그만해도 된다며 나를 사랑하니까 결혼한다"고 말해줬다고 전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김남주는 스튜디오에서 "제가 (이상민의) 첫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다"며 "제 친구(이혜영)도 잘 살고 있으니 이상민 씨도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상민은 혼인신고를 마치자마자 아이를 갖기 위해 시험관 시술에 도전했으며, 방송에서는 1차 피검사 결과를 확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아내에게 "먼저 혼인신고하고 아이를 가져보자고 해줘서 고맙다"며 꽃을 건네 로맨틱한 면모를 보였다.

 

(사진=미운우리새끼)

 

방송 예고편에서는 아내의 모습이 공개되자 모벤져스들은 "너무 예쁘다"며 감탄했다. 이상민은 아내에게 "나랑 혼인신고한 지 두 달 다 되어가는데 나한테 실망한 거 있어? 말은 안했지만"이라고 물었고, 아내는 "아니, 다정해서 좋아"라고 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병원에 도착하기 전, 이상민은 아내에게 깜짝 꽃다발을 선물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이상민은 "병원에 가까워지니까 떨린다"고 고백했고, 아내는 "지금은 나이가 있으니까 시험관 도전부터 해보고"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피 검사를 하는 아내의 곁을 지키며 "아프지 않게 뽑아주세요"라고 말하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이상민은 지난 4월 30일, 10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되었다. 시험관 시술 결과에 따라 이상민이 결혼과 함께 2세를 맞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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