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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펨사. (사진=펨사)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펨사가 하이네켄의 일부 지분을 매각했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멕시코 코카콜라 병 제조업체인 펨사가 하이네켄 그룹 주식 약 33억 유로(35억 3600만 달러)를 매각하기 시작했다.
펨사는 원금 총액 최고 2억5천만 유로(2억 6800만 달러)의 선순위 무담보 교환가능 채권을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하이네켄은 펨사 주식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매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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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네켄. (사진=하이네켄) |
앞서 펨사 이사회는 지난 2월 핵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하이네켄 투자의 매각을 승인한 바 있다. 관련해 펨사는 레버리지를 줄이고 확실한 투자 등급의 신용 등급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2월 펨사는 하이네켄 NV와 하이네켄 홀딩스에 대한 총 지분 약 6%에 해당하는 35억 유로(37억 4900만 달러)의 주식과 주식으로 교환 가능한 약 5억 유로(5억3500만 달러)의 채권을 추가로 제공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