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자본비율 부담 본격적으로 경감-한국證

김혜실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3 11: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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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한화생명이 그동안 우려 요인이었던 자본 부담이 완화되는 국면이다.

 

한국투자증권은 23일 한화생명에 대해 금융감독원의 K-ICS 할인율 산출기준에 따라 2026년 최종관찰만기는 23년, 장기선도금리는 4.30%로 2025년과 동일하다고 전했다. 

 

올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2026년의 최종관찰만기와 장기선도금리가 모두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규제 완화와 시장금리 환경을 반영해 동결됐다.

 

한편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밝힌 회사의 2025년 말 K-ICS 비율 목표치는 155%로 최근 시장금리 환경을 고려할 때 무난하게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2026년 해약환급금준비금 적립 완화 기준치는 2025년 170%에서 10%p 하락한 160%다. 

 

해약환급금준비금 제도 개선 가능성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2025년 10월 금융위원장의 해약환급금준비금 적립 합리화 필요성 검토 발언에 이어, 12월 개최된 보험업권 생산적 금융 활성화 세미나에서도 금융당국은 건전성 규제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가겠다는 입장을 재차 발표했다. 

 

한화생명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홍예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25년 9월 말 기준 적립액은 5조3000억원으로 커버리지 기업 내 가장 큰 수치임을 감안할 때 제도 개선 시 배당가능이익 확보 규모도 가장 크게 나타날 것"이라며 "밸류에이션 부담은 낮지만 제도 개선 이후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실적 반등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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