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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연합뉴스) |
[알파경제 = 문선정 기자] 한국거래소는 정은보 이사장이 한국물 지수 파생상품 거래시간 전면 확대 계약 체결과 한국 증시 글로벌 로드쇼 개최를 위해 9일 출국했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10일 미국 보카라톤에서 독일 Eurex 및 미국 ICE Futures US와 각각 한국물 지수 파생상품 거래시간 전면 확대를 위한 계약 체결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체결식은 국제파생상품협회(FIA)가 매년 주최하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FIA 국제 파생상품 컨퍼런스 현장에서 열린다.
이번 계약이 체결되면 투자자들은 한국 파생상품을 한국 거래시간에만 거래하는 것이 아니라 유럽과 미국 파생상품 거래소를 통해서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한국물 지수선물의 사실상 24시간 거래 환경이 구축될 전망이다.
독일 Eurex의 MSCI Korea 지수선물은 3월30일부터, 미국 ICE Futures US의 FTSE Korea 지수선물은 4월1일부터 거래시간 확대가 적용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이번 거래시간 확대는 해외 투자자들이 시간 제약 없이 한국물 파생상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며 "유럽과 미국 거래소를 통해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한국 파생상품 시장에 대한 글로벌 투자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정부가 지난 1월 발표한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로드맵’의 과제 가운데 하나인 ‘한국물 파생상품 접근성 제고’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정은보 이사장은 "이번 계약 체결로 미주(ICE) 및 유럽(Eurex) 거래소를 통해서도 한국물 지수선물의 24시간 거래가 가능해 짐에 따라 KRX 코스피200선물을 포함한 글로벌 한국물 파생상품시장 전체의 유동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컨퍼런스 기간 중 MSCI 최고위급 임원들과 만나 한국 자본시장 접근성 개선 정책을 설명하고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한 협력도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 증시가 시가총액 3조76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해 세계 9위 시장에 올라섰다는 점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정 이사장은 영국 런던으로 이동해 13일 글로벌 주요 기관투자자 30여 개사를 대상으로 한국증시 글로벌 로드쇼 ‘Korea Exchange Global Roadshow : KOSPI 6000 and Beyond’를 개최한다.
로드쇼에서는 정부와 한국거래소가 추진해온 자본시장 제도 개선 성과와 함께 상법·세법 개정 등 주주가치 제고 정책과 외국인 투자 접근성 개선 정책이 소개될 예정이다.
정은보 이사장은 "이번 로드쇼를 통해 정부와 한국거래소가 추진 중인 자본시장 제도 개선 성과와 변화된 한국시장의 투자 환경을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적극 설명하고 한국 증시가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