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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코오롱티슈진, 한국투자증권 |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코오롱티슈진 주가가 이벤트 부재로 횡보하고 있지만, TG-C의 미국 무릎 골관절염 가치가 8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임상 3상 성공 후 주가가 급등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
한국투자증권은 18일 코오롱티슈진에 대해 내년 섹터 내 가장 큰 이벤트는 7월 예정된 TG-C 미국 3상 결과 발표라고 전했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TG-C의 작용기전, 일관된 임상 효능 입증, 인공슬관절치환술(TKA) 빈도 감소 효능, 안전성을 근거로 성공 가능성 높다"라며 "15년 이상 중장기간 효능을 입증한 무릎 골관절염 신약 후보는 없으며, 실제 TKA 빈도를 감소시킨다는 직접적인 데이터를 확보한 기업도 없다"라고 말했다.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범주에 속하는 TG-C 특성상 독자적인 세포주 자체가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복제약 우려가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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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티슈진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TG-C의 미국 무릎 골관절염 가치는 8조3000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유럽 확장 시 추가로 4조8000억원의 가치를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위 연구원은 "환자 증가, 양쪽 무릎 주사, 2년 주기 반복 투여 가정 시 미국 및 유럽 TG-C 가치는 28조원으로 상향할 수 있다"라며 "현재 시총은 3상 성공 가능성이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마드리갈(MDGL) 주가 추이처럼 임상 3상 성공 후 주가가 급등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