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소프라노 윤심덕 역 맡아…전소민·박은석·곽시양 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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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서예지가 연극 '사의 찬미'를 통해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그는 한국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 역을 맡아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연극은 오는 3월 2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상연된다. 1920년대를 배경으로 윤심덕과 극작가 김우진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다룬 이번 연극 '사의 찬미'는 윤대성 작가의 원작 희곡을 바탕으로, 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 등 새로운 인물을 추가하고 현대적인 감각과 정서를 더해 각색됐다.
드라마 '이브', '사이코지만 괜찮아', '구해줘'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은 서예지는 이번 작품을 통해 연극 배우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선보인다. 지난 7월 공연에 이어 두 시즌 연속 윤심덕 역을 맡는 배우 전소민도 함께 출연한다.
김우진 역에는 배우 박은석과 곽시양이 캐스팅되었으며, 나혜석 역은 김려은과 진소연이 맡는다. 홍난파 역은 박선호와 김건호가 연기한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