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영규, 음주운전 혐의 송치 후 차량서 숨진 채 발견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4 11:27:53
  • -
  • +
  • 인쇄
경찰, 정확한 사망 경위 조사 착수… 타살 혐의점은 아직 발견되지 않아

(사진 = 연합뉴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던 배우 송영규 씨(55세)가 4일 오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이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송 씨는 지난 6월 19일, 용인시 기흥구에서 처인구까지 약 5km 구간을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경찰 조사 결과, 송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으로 인해 송 씨는 지난 6월 말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한편, 송 씨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연예계는 충격에 빠졌다. 송 씨는 1994년 뮤지컬 '머털도사'로 데뷔해 영화 '극한직업'에서 최반장 역으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최근까지 드라마와 연극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주요기사

배우 안효섭, 신인예술인상 상금 전액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 실천2025.10.24
한화, 플레이오프 5차전 외국인 투수 2명으로 승부수2025.10.24
삼성, PO 5차전 2루수 류지혁 선발 출전2025.10.24
웨이브 제4차 사랑혁명 13일 공개…김요한·황보름별 로맨스 호흡2025.10.24
차은우, 11월 새 솔로 앨범 ELSE 발매2025.10.24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