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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빌리언스)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오는 27일 대만 타이베이 돔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고 축하 공연을 펼친다. 이번 경기는 대만 프로야구팀 타이강 호크스와 투이 라이온스의 맞대결로, ‘심쿵 모멘트(心動時刻)’라는 테마 데이로 진행된다.
정은지는 타이강 호크스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자로 경기장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파워풀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한 축하 공연을 통해 현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2011년 걸그룹 에이핑크(Apink)로 데뷔한 정은지는 팀의 메인보컬로서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2012년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을 통해 배우로서의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 작품으로 제4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이후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언터처블’, ‘술꾼도시여자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
지난해에는 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에서 헬스 초보 미란 역을 맡아 상대역 이준영과 함께 코믹 로맨스 연기를 선보였다.
이번 대만 프로야구 경기에서 정은지는 시구와 축하 공연을 통해 현지 팬들과 교감하며 경기장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