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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글로벌 1위 디지털, 모바일 결제 플랫폼 기업인 페이팔(PYPL)의 2분기 컨세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TPV(Total Payment Volume) 성장의 회복이 절실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페이팔은 2분기 매출액이 73억달러로 전년 대비 7.1% 늘었고 EPS(Non-GAAP)는 1.16달러로 밝혀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KKR향 BNPL 대출 매각에 따른 일시적인 영향으로 연간 FCF 전망치인 50억달러 달성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연간 가이던스는 기존 수준을 유지했다.
임지용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페이팔의 주가는 연초 대비 상승하지 못하고 오히려 하락했는데 이커머스 부진과 매출액 성장 회복에 대한 우려가 주가를 누르는 모습"이라며 "물가 상승률이 하향 안정화되고 커머스 수요는 상반기 대비 하반기 소폭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가의 탄력적인 반등을 위해서는 TPV(Total Payment Volume) 및 두 자릿수 매출액 성장률 회복이 절실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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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팔 주가추이(출처=네이버증권) |
임지용 연구원은 "언브랜드(중소기업 및 일반 파트너)를 위한 플랫폼(PSP) 사업이 전년 대비 30% 성장한 점은 고무적"이라며 "신제품 출시를 위해 테스트 속도를 높이거나, 브랜드체크아웃 로그인 경험을 간소화하고 승인율을 개선하는 등의 노력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