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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카드승인금액 (사진=여신금융협회 제공) |
[알파경제 = 김지현 기자] 올해 1분기 카드 승인금액이 7%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중동 정세 불안에도 반도체 수요 확대에 따른 기업 실적 개선과 기저효과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3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322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승인건수도 72억건으로 5.1% 늘었다.
협회 관계자는 "중동전쟁 영향으로 소비심리 위축이 우려됐으나 반도체 수요 확대에 따른 국내기업 실적 호조와 소득·자산 여건 개선, 기저효과 등이 맞물리며 카드 승인 실적은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지난달 소비자물가와 유가 상승도 승인 실적 증가에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264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고, 법인카드는 57조8000억원으로 8.7% 늘었다.
승인건수는 개인카드가 5.3%, 법인카드가 1.9% 각각 증가했다.
카드 유형별로 보면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253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고, 체크카드도 65조원으로 6.2% 늘었다.
소비 형태 측면에서는 온라인 거래 증가세가 이어졌다. 음식 배달과 농축수산물 구매, 여행·교통 서비스 등 생활·이동 관련 소비가 늘며 카드 승인금액 증가를 견인했다.
관광·여행 실적이 견조한 흐름을 보였고, 유류할증료 인상에 대비한 선결제·선예약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는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이 16.4%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운수업도 12.5% 증가하는 등 전업종에서 카드 승인실적이 개선됐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