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코스피 상승률 33%p 상회

이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4 11: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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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은행)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밸류업 지수가 산출 이후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냈다.

한국거래소는 4일 발표한 '월간 기업가치 제고 현황'에서 지난달 30일 기준 밸류업 지수가 2330.7을 기록해 전고점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지수 산출이 시작된 2024년 9월 30일부터 지난 1월 30일까지 밸류업 지수 상승률은 134.9%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인 101.5%보다 33.4%포인트 높은 수치다.

관련 금융상품의 규모도 커졌다.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 13개 종목의 순자산 총액은 지난달 말 기준 1조7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최초 설정일인 2024년 11월 4일과 비교하면 255.3% 증가했다.

기업들의 밸류업 공시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신규 공시한 기업은 가온그룹, 성광벤드, 한화, 유비온, KT밀리의서재, 스틱인베스트먼트 등 6곳이다. 본공시 기준 참여 기업은 총 176개사로 늘어났다.

공시 기업의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시장의 45.3%를 차지했다. 특히 코스피 시장 내 공시 기업의 비중은 시총 기준 51.0%로 절반을 넘겼다.

다만 기업 규모별 참여율 격차는 여전했다. 시가총액 1조원 이상 대형 상장사의 공시 비중은 65.3%에 달했으나, 시가총액 1000억원 미만 소형 상장사의 비중은 5.7%에 그쳤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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