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세 한달새 1800채 감소..수급 불균형 심화

박남숙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6 11: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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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이 사라지면서 지난해 대비 27%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24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물건은 2만2179개로 전날의 2만3948개 대비 1769개(7.4%)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27% 이상 줄어든 것이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실거주 의무가 강화되면서 다주택자들의 갭투자가 차단됐고, 이로 인해 전세를 매매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위축됐다고 해석했다.

 

특히 오는 5월 10일부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재개되는 점과 맞물려 매물은 더 잠기고, 전셋값 상승 압력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양도세 기본세율은 과세표준에 따라 6~45%가 적용되는데, 조정대상지역에서는 기본세율에 더해 2주택자는 20%p, 3주택자 이상은 30%p의 가산세율이 붙는다. 여기에 지방소득세 10%까지 적용될 경우 3주택자의 최고 실효세율은 82.5%에 달한다.


전세 매물이 부족하니 전세가는 상승 추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이달 19일 104.7로, 전주(104.5) 대비 0.2포인트(p) 상승했다.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웃도는 건 수요가 공급을 초과한다는 의미로,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역시 103.64에서 103.78로 올랐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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