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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록히드마틴(LMT.N)이 미국 정부의 셧다운 해소로 안정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미국 정부의 셧다운이 종료되며 신규 계약 및 대금 지급 지연 등의 방산사업 불확실성은 해소된 상황이다. 2026년~2027년의 국방 예산 편성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의회와 국방부 모두 방산 수요 확대에는 동의하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MFC/AERO/RMS 등 주요 사업부의 핵심 사업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란 판단이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에 2025년 연간 매출액 성장 가이던스 5%는 유효한 국면"이라며 "3분기 말 수주잔고는 약 1790억 달러 수준으로 2024년말 대비 1.7% 소폭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는 국내외 주요 방산 계약 등이 반영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수주잔고를 확보할 것이란 전망이다.
무엇보다 내년에도 국내외 무기 수요 증가로 MFC 사업 부문과 우주 사업 중심 성장이 예상된다.
이한결 연구원은 "MFC 사업부는 국내외 무기 수요 확대에 힘입어 향후 3년간 높은 한 자릿수에서 낮은 두 자릿수 수준의 유기적인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PAC-3 같은 장거리/방어 미사일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장기 수요가 유지될 시 2028년 이후의 성장을 위한 증설도 고려 중"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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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록히드마틴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AERO 사업 부문은 F-35 의 생산이 향후 5년간 연 150대 이상으로 유지될 것으로 기대하며 규모의 경제에 따른 원가 절감을 통해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란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향후 F-35 생산 중단시에도 이미 글로벌 약 1000대 이상 운용 중인 상황이기 때문에 견조한 MRO 매출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록히드마틴은 레이더와 C2(Command and Control) 지휘통제 체계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미국의 "골든돔(Golden Dome)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위성, 레이더, C2, 미사일 요격 체계 등의 광범위한 사업 영역에서 제품을 공급할 수 있어 수혜 강도가 가장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