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데뷔 후 60여 년간 한국 영화계에 족적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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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한국 영화계의 원로 배우 김지미 씨가 향년 85세의 나이로 미국에서 별세했다.
김지미 씨는 1957년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한 이후 60여 년간 배우이자 영화 제작자로 활동하며 한국 영화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그는 1969년 영화 '대원군'으로 백상예술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이후 같은 해 아시아태평양 영화제, 1970년 청룡영화상, 1972년 부일영화상, 1975년 대종상, 1987년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 등 다수의 영화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다.
김지미 씨는 연기 활동 외에도 영화 제작에 참여했으며, 2016년에는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고 2019년에는 아름다운예술인상 공로예술인상을 수상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