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
[알파경제=영상제작국] 국내 기술 대기업 카카오가 지난 9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 98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12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급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카카오의 정신아 대표이사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회사의 전반적인 미래 방향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였습니다.
정 대표는 '관계의 연결'을 핵심 가치로 삼아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한 플랫폼과 사용자 경험 강화에 주력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또한, 카카오는 AI 분야에 장기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이러한 결정이 장기적으로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임을 강조하였습니다.
그 일환으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카카오톡의 광고 및 커머스 수익화를 강화하는 전략을 추진한다고 전합니다.
AI 기술 활용과 관련하여, 카카오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I 플레이그라운드 구축을 예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 창출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주주 환원 정책과 관련해서도 언급되었는데, 카카오는 2024년 이후 주주환원 계획을 최근 정부의 가이드라인과 연계하여 검토 중임을 밝혔습니다.
경제 회복세와 광고 시장 전망에 대한 질문에 정신아 대표는 올해 금리 인하와 경기 회복 지연 가능성 속에서 보수적 마케팅 활동이 이어지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의 마케팅 확대 움직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견조한 성장세를 달성한 바 있다고 답변하였습니다.
각 사업 부문별 전략과 목표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이 이루어졌습니다. 비즈보드와 같은 광고 상품은 CPT상품 매출 기여도가 크게 성장함으로써 전체 비즈보드 성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광고주들이 프리미엄 지면을 활용할 수 있도록 외부 광고주 플랫폼(DSP) 제공 등을 통해 성장세를 유지할 방침입니다.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의 영향력 확대와 관련하여 정신아 대표는 신규 마케팅 예산 확보를 통해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유연하고 기민한 대응 전략을 지속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회계 방식 변경에 따른 영향과 함께 모빌리티와 커머스 사업부의 성장 여력에 관한 질문에 최혜령 CFO는 순매출로의 변경과 선물하기 매출 인식 시점 변경 등 보수적인 회계 처리 기준 적용 결과를 설명하였으며, 해당 변화가 매출 성장율과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답변하였습니다.
AI 사업부 변화와 관련된 질문에 최혜령 CFO는 해외교환사채 발생 배경과 자금 용도 등에 대해 설명함으로써 AI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AI 관련 비용 예상과 GPU 서버 구매 계회 등도 공유했습니다.
모빌리티 사업 부문에서는 가맹 택시 수수료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한 신규 상
products 출시 계회 등 업계 상생 강화 방안도 소개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카카오는 기존 사업 강화와 함께 신규 사업 모델 개발 및 AI 기술 적용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