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전세계 전력 공급 부족으로 인한 수혜 전망

박남숙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2 12: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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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LS(006260)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세서스를 상회했다.

DS투자증권에 따르면, LS의 2025년 1분기 매출액은 6.9조 원으로 전년 대비 16.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045억 원으로 25.0% 늘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LS전선은 해저 사업 및 자회사 실적 상승으로 매출액 1.9조원, 영업이익 83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 14% 증가했다.

 

일렉트릭은 배전기기 매출이 이월되면서 매출액 1조 원, 영업이익 873억 원을 기록했지만 수주잔고는 3.9조 원으로 미국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다.


LS엠트론은 매출액 3500억 원, 영업이익 27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50% 증가했다.

LS전선 별도로는 1분기 초고압 2500억 원, 해저케이블 1500억 원 수준을 기록하며 성장기 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해저케이블 매출액은 2026년 동해 4, 5동이 일부 가동되면서 7000억 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양형모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027년이 되면 풀 가동하면서 매출액은 1조원 육박할 전망"이라며 "오는 2028년 미국 버지니아 신공장이 가동되면 마진 10%를 넘어서는 해저 케이블에서만 연간 이익이 1300억 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추정했다.

 

무엇보다 전세계 전력 공급 부족으로 인한 수혜 및 성장이 기대된다.

 

이에 LS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8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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