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KCP 스테이블코인 유통 기능 강점 부각 기대, 목표가↑

박남숙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5 12: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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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NHN KCP)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신용카드 1위 PG사인 NHN KCP(060250)가 초반 스테이블코인 유통 기능의 강점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유동 NH투자증권 ㅇ녀구원은 "발행을 고려하여도 100여 개가 넘는 NHN 그룹 계열사 내에서 활용도가 높으며 NHN페이코 운영 노하우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NHN KCP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유통 등 다방면으로 사업 검토해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만약 직접 발행할 경우 NHN의 100여개가 넘는 계열사에서 활용도가 높아 플랫폼 강화 효과 기대가 가능하다. 

 

그룹사 내 간편결제 서비스인 NHN페이코(PAYCO)가 있지만 네이버 혹은 카카오의 결제시스템 대비 상대적으로 활용도가 낮았으며, 티메프 사태이후 사업 정비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 

 

이미 운영 노하우는 보유하고 있기에 리스크 관리역량만 강화한다면 성과가 높을 것이란 예상이다.

 

유통에 중점을 둘 경우 기존 PG사 모델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출처=NH투자증권)

 

윤유동 연구원은 "NHN KCP는 PG사 신용카드 결제 1위 사업자로서 역량은 증명됐다"며 "여기에 신규 결제수단으로 스테이블코인이 추가되는 형태로 소비자와 수십만개의 가맹점을 연결해주며 결제·정산 과정에서 수수료 수취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옥석가리기가 필요하지만 이론적으로 다수의 타사 스테이블코인에게 동사 결제망을 제공할 경우 그만큼 수익이 확대되는 구조란 설명이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1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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