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농협 부정·금품선거 의혹 재점검…특별감사반 41명 투입

김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2 13: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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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정부가 농협중앙회와 농협재단을 대상으로 추가 특별감사에 착수한다.


국무조정실은 22일 관계부처·기관 합동 특별감사반을 꾸리고, 26일부터 농협중앙회·농협재단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사반에는 국조실과 농림축산식품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감사원이 참여하며, 공공기관과 외부 전문가를 포함해 41명이 투입된다.

이번 감사는 지난해 농식품부가 진행한 특별감사에 이은 후속 조치다.

정부는 농협의 부정·금품 선거 등 추가 규명이 필요한 사안과 회원조합의 비정상적 운영에 대한 제보를 중심으로 감사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국조실이 감사 전반을 총괄·조정하고, 금융위·금감원은 금융 관련 사항을 집중 점검한다. 감사원의 전문 감사 인력도 투입된다.

정부는 3월 중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선거 제도 개선과 내·외부 통제 강화,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농협개혁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제도 개선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앞서 농식품부는 농협중앙회와 농협재단에 대한 특별감사에서 비위 의혹과 인사·조직 운영상 혼선 등 65건의 문제점을 적발했다.

이 중 농협중앙회 임직원 형사 사건과 관련한 공금 3억2000만원 지출 의혹과 농협재단 임직원의 배임(공금 부적절 사용) 의혹 등 2건은 경찰에 이첩된 상태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특별감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내부 혁신위원회도 꾸려 개선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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