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 박세리 인스타그램)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골프 여제' 박세리가 여성 야구단 단장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박세리는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인 채널A의 새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야구여왕'에서 단장직을 맡아 여성 야구단을 이끌 예정이다.
'야구여왕'은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서 활약했던 여성 선수 출신들이 야구라는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는 스포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야구 규칙조차 생소한 이들은 새롭게 창단되는 여성 야구단에 합류, 훈련을 거쳐 실제 경기에 참여하는 성장기를 보여줄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채널A '강철부대W'를 연출했던 신재호 PD와 '피지컬100' 시즌 1, 2의 강숙경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여 제작에 참여했다. 제작진은 박세리 단장이 신생 야구단의 총괄 경영자로서 선수 영입, 지원, 멘털 관리 등 다방면에서 활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세리는 선수 출신 후배들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하고, 여성 야구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자 단장직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구여왕' 제작진은 "박세리가 여성 야구단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수행하며, 팀 창단 및 선수 구성 전반을 책임질 것"이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또한 "프로야구 관중 1000만 명 시대를 맞아 여성 야구 또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레전드 여성 선출'들이 보여줄 야구 성장기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야구여왕'은 오는 11월 채널A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