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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grip_kr' 캡처)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의 친언니 김지윤 씨가 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인 ENA의 새 예능 프로그램 '슈퍼셀러: 인센티브게임' 출연을 확정 지으며 방송가에 데뷔한다. 제작진은 사전 인터뷰를 통해 김 씨의 재치 있는 입담과 빼어난 미모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 씨는 지수의 친언니라는 사실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없다. 맞으니까. 내가 언니가 맞으니까"라며 쿨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그건 어쩔 수 없다. 내가 이렇게 태어난 건데"라고 덧붙여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동생 지수의 반응에 대해서는 "그냥 좋아할 것 같다. ‘열심히 해봐’라고 응원할 거다"라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대한항공 승무원 출신인 김 씨는 SKT 상담사로도 활동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친절한 상담사 상으로 1등을 한 적이 있다"고 밝히며, 현재 54만 팔로워를 거느린 인플루언서로서의 면모도 과시했다. 김 씨는 "셀러로서도 더 성장하고 싶다. 초짜가 갑자기 잘하는 경우도 있지 않나. 승부욕이 있어 1등을 노려볼 생각"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슈퍼셀러'는 나이, 성별, 직업에 상관없이 참가자들이 판매 실력으로 경쟁하는 리얼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출이 곧 성적이 되는 치열한 완판 전쟁을 생중계 판매 현장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 씨가 MC를 맡아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김 씨의 예능 출연이 그녀의 다채로운 경력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도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 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대중과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