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신임 대표이사에 박현수 CBO 선임

류정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4-30 12: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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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1번가)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SK스퀘어의 자회사인 11번가는 이사회를 통해 박현수 CBO(최고사업책임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2018년 11번가 경영관리실장으로 합류한 이후 Corporate Center장과 CBO를 역임하며 회사의 체질 개선을 주도해왔다. 

 

특히 재무 분야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 경영을 추진, 오픈마켓 부문에서 13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는 등 '질적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직매입 기반의 빠른 배송 서비스인 '슈팅배송'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주 7일 배송을 도입, 배송 경쟁력을 강화했다. 

 

중소 판매자를 위한 빠른 정산 서비스 '안심정산'을 업계 최초로 제공하며 판매자와의 상생을 도모해왔다.

 

박현수 신임 대표는 "고객과 판매자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11번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올해 수익성 개선을 가속화하여 전사 EBITDA(상각전영업이익) 흑자 달성을 통해 성공적인 턴어라운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정은 전 대표는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 의사를 밝혔으며, 2023년 1월 취임 이후 다양한 버티컬 서비스와 고객 지향 서비스를 선보이며 수익성 개선에 집중, 11번가가 이커머스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 데 기여했다. <자료제공=11번가>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hera20214@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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