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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래프톤) |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크래프톤이 새로운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의 글로벌 온라인 쇼케이스를 3월 19일 오전 10시(한국 시간)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게임의 얼리 액세스 출시를 앞두고 열리는 것으로, 인조이 공식 유튜브 및 트위치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쇼케이스는 한국어로 진행되며, 영어, 스페인어, 독일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등 5개 언어 자막이 제공돼 전 세계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인조이스튜디오의 김형준 대표이자 인조이 총괄 디렉터가 이번 행사를 주도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얼리 액세스의 핵심 콘텐츠, 향후 개발 비전과 로드맵, 가격 및 DLC 계획 등 주요 정보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개발 관계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게임 제작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유될 예정이다.
김형준 대표는 "누구나 창작자가 되어 자신을 표현하고, 삶의 이야기를 손쉽게 만들어 갈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며 "참고할 만한 자료가 많지 않아 모든 것을 직접 실험하며 개발해야 했기에,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고 밝혔다.
인조이는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크래프톤의 AI 기술을 집약해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주요 기술로는 소형 언어 모델(SLM) 기반 CPC(Co-Playable Character), 모션 생성 기능, 3D 프린터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기존의 시뮬레이션 게임과 비교했을 때 '인조이'는 AI 기능 및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 등으로 소비자들의 흥미를 이끌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조이는 3월 28일 오전 9시(한국 시간)에 스팀을 통해 얼리 액세스로 출시될 예정이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hera20214@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