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 개인정보 유출 두 차례 경찰 소환 모두 ‘불응’

김영택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2 13: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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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경찰이 쿠팡에서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 쿠팡 측이 주장하는 3000건보다 훨씬 많은 규모의 유출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아직 압수물 분석이 완료되지 않아 정확한 유출량을 특정하기는 어렵지만, 초기 조사 결과 쿠팡 측의 자체 발표보다 상당한 규모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인터폴 및 형사사법공조시스템을 통해 유출 피의자 조사를 위한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그러나 피의자의 소재지가 중국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한국 수사기관의 소환 요구가 외교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공식 채널을 통한 조심스러운 접근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기자 간담회에서 "중국 측에 전달될 것으로 안다"며 형사사법시스템을 통한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쿠팡의 헤럴드 로저스 임시 대표는 경찰의 두 차례에 걸친 출석 요구에 불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5일 이뤄진 1차 출석 요구에 로저스 대표는 특별한 사유서 제출 없이 불응했으며, 경찰은 이에 대한 출국 정지 조치 검토에 착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경찰은 로저스 대표가 2차 조사에는 출석할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쿠팡 측이 국정원과 접촉해 자체 조사를 진행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경찰은 사실 관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또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쿠팡 사태 관련 증인들의 불출석 및 위증 의혹으로 고발을 의결한 사안에 대해서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더불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쿠팡 홈페이지 접속 로그 데이터 5개월 분량 삭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를 의뢰한 건에 대해서도 경찰은 과기부 관계자를 조사했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쿠팡의 산업재해 은폐 의혹 사건에 대해서는 공소시효를 검토하며 관련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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